음료생산 업체 튤립인터내셔널 예천에 500억 들여 2공장 건립

입력 2018-11-15 10:15   수정 2018-11-15 13:41

음료생산 업체 튤립인터내셔널 예천에 500억 들여 2공장 건립




(예천=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음료 생산업체인 튤립인터내셔널㈜이 경북 예천에 50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짓는다.
예천군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튤립인터내셔널, 경북도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영호 튤립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가 MOU에 서명했다.
튤립인터내셔널은 올해 안에 보문면 제2농공단지 2만8천371㎡ 터에 306억원을 투자해 음료 생산라인 제1공장을 준공한다.
이어 2021년까지 6만742㎡에 추가로 500억원을 들여 제2공장과 연구소를 짓는다.
올해 서울 본사를 예천 제2농공단지로 이전하는 튤립인터내셔널은 세계 80여개 나라에 음료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예천군은 튤립인터내셔널 투자로 고용창출이 400여명에 이르고 협력업체와 관련 기업 유치로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동 군수는 "튤립인터내셔널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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