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은 15일 한양대와 사회혁신과 변화를 이끌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과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 김종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행복나눔재단은 한양대에 2019∼2021년 사회혁신 분야의 학부-석사-박사 통합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한양대는 학부 대상으로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설립하고,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석사 과정을 2021년까지 연장 운영하는 한편 후속 박사 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석·박사 과정은 학부 졸업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무심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재학생에게 사회 혁신가로의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리더과정'과 공공·민간·비영리 분야 재직자에게 실전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혁신전문가과정'을 마련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지속적인 사회혁신을 이루려면 그 변화를 주도할 사회혁신가 양성 과정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한양대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더 많은 사회혁신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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