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포스코에너지는 소아암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치료비 2천만원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전날 성북동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했다.
이번에 지원된 치료비 2천만원은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광양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1% 나눔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정 부사장은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4년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매년 지원했다. 현재까지 후원한 누적 금액은 1억2천만원이며, 총 20여명의 어린이가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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