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지역 14개 학교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농악을 전문적으로 배운다.
전북도는 우리 고유문화의 한 축인 농악을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악기·의상 구매비를 비롯해 강사료,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14개 모든 시·군에서 1개교씩이 참여하며 도는 학교당 최대 3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농악 30개 대표목록 중 7개가 전북농악단이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접할 기회"라며 "농악 전문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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