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 등에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다섯 명의 작가들이 지난 3월부터 홍성에 머물며 작업한 예술 활동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응노의 집과 이응노 마을(홍천마을) 곳곳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한옥 스튜디오에 머물고 있는 박세연, 박유미 작가는 각각 '홍성 시간', '다시 부르는 이름'을 주제로 홍성의 풍경을 스케치한 회화와 글, 노년 여성을 드로잉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컨테이너 스튜디오 입주작가인 권용주, 장태영, 정상철 작가는 각각 '포장천막Ⅳ', 한국 현대회화 영상, '홍천마을 사람과 집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건축조형물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박유미·정상철 작가의 전시 소개와 전시해설 투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나 전화(041-630-9244)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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