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 전망타워가 신축돼 다음 달 오픈할 예정이다.
15일 강원 고성군에 따르면 기존 통일전망대 좌측에 새로 지은 고성통일전망타워를 다음 달 중순 준공식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오픈 할 계획이다.
신축 타워는 높이 34m의 지상 3층, 연면적 1천674㎡ 규모다.
1층은 판매시설과 카페, 관리실, 2층은 홍보관과 교육장, 3층은 전망대로 사용된다.
기존 통일전망대보다 20여m 이상 높다.
타워 건립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68억8천800만원이 투입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새로운 전망 타워가 건립돼 관광객들은 북한지역을 더 자세히 조망할 수 있게 됐다"며 "접경지역 관광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의 통일전망대는 북한 음식 전문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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