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용인대와 중앙대가 올해 대학 축구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의 용인대 운동장에서 2018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을 치른다.
용인대와 중앙대는 지난 11일 준결승에서 각각 숭실대와 울산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2015년 U리그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덕주 감독이 지휘하는 중앙대는 지난 7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2연패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첫 U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U리그 왕중왕전은 권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개 팀이 참가해 지난 2일부터 열렸다.
2016년과 2017년 우승팀 고려대는 권역 리그에서 탈락해 왕중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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