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국 사회혁신가들의 만남의 장인 '제1회 사회혁신 한마당'이 오는 29일부터 3일간 전주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회혁신 한마당은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이 올해 전주를 시작으로 매년 사회혁신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연사로 200여명의 사회혁신 활동가가 참여하며 500여 명의 국내외 사회혁신 활동가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행사로는 디지털 사회혁신, 국민해결프로젝트, 사회혁신가 포럼 등이 준비된다.
'혁신은 맛있다'를 콘셉트로 한 혁신 콘퍼런스와 스테이지토크도 열리고, '혁신은 즐겁다'를 슬로건으로 한 혁신 놀이터와 혁신 사례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전주가 첫 번째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적극 펼친 사회적 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 혁신 관련 정책들이 정부의 인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주시는 구도심내 성매매집결지를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사업을 벌이는가 하면 폐산업시설을 예술공장으로, 전주역 앞 대로 한가운데에 광장과 가로 숲으로 구성된 첫 마중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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