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사용·시험시간 미준수·응시 위반 등…작년보다 2명↑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5명이 적발됐다.
지난해 부정행위자 3명보다 2명이 늘었다.
1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원주와 춘천 2곳의 시험지구에서 수험생 2명이 점심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부정행위로 처리했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플레이어·카메라 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수능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태백 시험지구에서는 3교시 영어 시간에 한 수험생이 시험이 끝난 뒤까지 답안지를 작성하고 감독관의 지시에도 불응했다.
속초·양양 시험지구에서는 수험생 2명이 4교시 탐구1 선택 시간에 2선택 문제를 푼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해당 내용은 시험 전에 충분히 안내한 사항이기에 부정행위로 처리했다"며 "해당자는 내년에 다시 수능시험을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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