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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해경이 섬과 해안가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한다.
군산해경은 "차량진입이 어려운 섬 지역, 낮은 수심으로 경비함정 운항이 힘든 해안가 오염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22일 군산시 비응항과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한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은 군산항공방제기지에서 운용하는 2대의 항공기와 방제 장비 등을 동원, 신속한 초동조치와 오염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는 항공기로 해안가와 섬에 '울타리형 기름 흡착제'를 운송한 후 투하하는 훈련도 처음으로 한다.
박종묵 서장은 "해양 오염사고는 예방이 최고지만, 사고 이후는 초동조치와 현장 대응 상황에 따라 피해 정도가 갈린다"며 "보유세력과 장비가 최고의 효율을 내도록 다양한 방제훈련을 반복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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