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파푸아뉴기니 도착…내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입력 2018-11-16 18:22   수정 2018-11-16 19:45

문대통령, 파푸아뉴기니 도착…내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APEC 순방일정 돌입…한중정상회담서 비핵화 논의할 듯
호주와도 정상회담 예정…5박6일 아세안·APEC 순방 마치고 18일 귀국


(싱가포르=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 부부를 태운 전용기는 이날 오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출발, 오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17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취임 후 네 번째로, 문 대통령의 작년 12월 중국 국빈방문 이후 11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이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과 만난 데 이어 다자회의 기회를 살려 한반도 주변 4강국 지도자와 연쇄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중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또 한·호주 정상회담, 한·파푸아뉴기니 정상회담 등을 이어가며 비핵화 지지 확보를 위한 외교 행보를 지속한다.
APEC 정상회의에서는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도 제안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 일정을 마무리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honeybee@yna.co.kr, hysup@yna.co.kr
문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도착…시진핑과 정상회담 예정 / 연합뉴스 (Yonhapnew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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