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北인권결의 채택…"ICC회부·가장 책임있는 자 제재 권고"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5일(현지시간) 유엔 제3 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 위원회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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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주요 입시업체들, 국어 1등급 커트라인 85~86점 예상
주요 입시업체들이 15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1등급 기준을 원점수 기준 80점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수험생에게 가채점 결과를 받아 실시간으로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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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 "2차회담서 핵폐기 계획 세워야…사전 핵목록 요구않을것"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내년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만남이 내년 1월 1일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문제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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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신형 첨단전술무기 시험 지도…"우리 영토 철벽보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실험을 지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김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시험장을 찾으시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지도하셨다"며 "우리 당의 정력적인 영도 아래 오랜 기간 연구개발되어온 첨단전술무기는 우리 국가의 영토를 철벽으로 보위하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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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오늘 APEC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로…시진핑 회담 주목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현지 일정을 끝내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17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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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남부·제주도 오후까지 빗방울
금요일인 16일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전북 남부, 전남, 경북 남부, 경남 5㎜ 미만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9도, 인천 8.2도, 수원 7.0도, 춘천 3.4도, 강릉 11.5도, 청주 6.4도, 대전 6.4도, 전주 8.1도, 광주 9.9도, 제주 14.7도, 대구 4.8도, 부산 11.0도, 울산 8.1도, 창원 8.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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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펫택시·여성전용·심부름택시 생긴다
서울시가 펫택시(반려동물 전용 택시), 여성 전용 예약제 택시 등 새로운 택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카카오 카풀 등 각종 모빌리티 앱(App)이 생존을 위협한다는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택시 승차거부와 빈약한 서비스에 지친 소비자들은 카풀 앱을 반기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카카오블랙·우버블랙 등 고급택시 인가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서비스인 펫택시를 허용하는 등 기존 택시산업 내에서 변화를 시도하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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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미 "화해치유재단 정부 입장 정리됐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화해·치유재단 처리 문제와 관련해 "재단에 대한 정부 입장은 정리됐다"며 "발표 시점을 조율 중으로, 11월을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만 생각하면 결정지을 수 있지만 외교 문제도 있고 전체 나랏일이 얽혀 있어서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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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자, 가족부양 짐 던다
장애인연금을 받는 중증장애인과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65세 이상 노인, 30세 미만의 미혼모 등은 내년부터 그간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던 부양의무의 굴레를 벗어나게 된다. 이들은 실생활에서 자신의 생계조차 꾸리기 벅찬데도, 전통적 가족관계로 맺어진 부양의무자의 책임을 짊어져야 했다. 이 때문에 이들과 부모나 자식 관계를 맺은 저소득층은 단지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생활보장을 받고자 신청했다가 탈락해 최소한의 생계비조차 지원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으로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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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수사결과 오늘 발표…수많은 의혹 풀릴까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6일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등 혐의를 받는 양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이날 오전 9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후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양 회장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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