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 북구 모 중학교에서 급식을 한 학생 18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8명이 전날 아침부터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보건소는 곧바로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날부터 전교생 880여명에 대한 급식을 중단하고 교내에 소독과 방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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