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스타 2018' 역대 최대 규모로 팡파르…신작 대거 공개
(부산=연합뉴스) 김준범 김용태 박정헌 손형주 기자 = 11월 셋째 주말인 17일∼18일은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로 떠나보자.
아직 가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오색단풍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남해 물미해안도로에서 환상의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 신작 대거 공개…e스포츠 행사도 '풍성'
올해 14회째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주말 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올해 지스타는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해 작년(2천857개 부스) 대비 3.8% 많은 2천966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기대를 모으는 신작도 대거 공개된다.
특히 PC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람의 나라의 모바일 버전인 '바람의나라: 연'을 비롯해 '크레이지 아케이드'도 모바일로 만나볼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도 모바일 버전으로 공개된다.
e스포츠 행사도 풍성하다.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하나로 EA '피파온라인4'의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이 개최된다.
전시장에서는 펍지주식회사가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40인 매치 행사를 연다.
이 밖에 전 세계 게임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게임콘퍼런스 'G-Con 2018'도 함께 열린다.
◇ 오색단풍과 푸른 바다의 만남
가을의 절정을 지나고 있는 남녘으로 가면 오색단풍과 찬란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남해군에는 늦가을 단풍이 절정이다.
삼동면 물건리 방조어부림∼미조면 항도마을 16.5㎞ 길인 물미해안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이 무르익은 이맘때 이곳은 아름다운 산과 푸른 바다가 만나 절경을 연출한다.
이 도로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 길, 해안 누리길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최고 아름다운 드라이버 코스 중 한 곳으로 유명하다.
해안도로 곳곳에 들어선 마을엔 어촌체험장과 아담한 포구가 있어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맑아요"…큰 일교차 '감기 주의'
이번 주말 영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9도, 울산 6도, 창원 7도, 대구 4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6도, 창원·대구 15도로 예상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9도, 울산 6도, 창원 6도, 대구 4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6도, 울산 15도, 창원 13도 대구 14도 분포다.
낮과 밤 기온 차이가 10도 정도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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