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환동해본부는 민원 후견인제 등 도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민원실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처리 기간이 10일 이상인 장기 민원과 복합 민원, 도 본청 민원을 팀장을 중심으로 후견인을 지정해 접수에서 처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한다.
또 별도 팀을 만들어 도민이 전화나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제기하는 불편, 개선, 건의 사항을 검토한 뒤 이를 도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정, 경제, 환경, 산림, 건설 등 분야별 전문팀을 꾸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도 운영한다.
김규율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장은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불편 사항을 끝까지 듣고 속 시원하게 풀어주도록 하겠다"며 "각종 민원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시책 발굴과 제도 개선으로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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