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국빈 만찬 메뉴였던 전북 고창의 명품 한우가 16∼22일 전국의 롯데백화점 33개 모든 지점에서 특별 할인 판매된다.
한미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고창군과 고창부안축협, 롯데백화점이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고창 한우를 50% 싸게 판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고창의 황토에서 재배된 신동진쌀 500g을 무료로 준다.
고창 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에서 사육되며 혈통, 사양,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작년 1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주요 메뉴로 테이블에 올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국빈 만찬 테이블에 오른 명품 고창 한우를 많은 소비자가 맛보도록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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