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동문성 전 속초시장이 16일 오전 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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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단천군 출신으로 6·25 때 월남한 동 전 시장은 1963년 경향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1966년 6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1995년 민선 1기 제22대 속초시장에 당선, 재선과 3선을 거치면서 11년간 속초시장을 지냈다.
재직 기간 강원도국제관광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속초와 러시아 자루비노,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백두산 항로 개설 등을 했다.
2006년 퇴임 후에는 경동대학교 경영학부 석좌교수로 위촉돼 후학을 양성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염명옥씨와 병희, 승희씨 등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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