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생제 내성률 높아…문제 극복 방안 필요"

입력 2018-11-16 14:51   수정 2018-11-16 17:47

"한국 항생제 내성률 높아…문제 극복 방안 필요"
한국화학연구원서 '항생제 개발 딜레마' 포럼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유성구 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항생제 관련 사회문제 해결 연구개발(R&SD) 포럼'을 했다.
'대한민국 항생제 개발의 딜레마'란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11월 12∼16일) 행사의 하나로 열렸다.
산업계·학계·연구계·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헬스 개념 항생제 내성균 국가연구개발사업(질병관리본부 이광준 연구관), 항균제 내성 유래와 국내·외 현황(연세대 의대 이혁민 교수), 항생제 개발현황과 항생제 개발 문제점(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조영락 박사), 항생제 개발 새로운 패러다임(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반재구 박사)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공공·민간 협의체를 통한 항생제 개발 모델 구축(화학연 이혁 의약·바이오연구본부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허경화 부회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항생제는 인체에 침입한 세균 성장이나 번식을 막는 물질이다.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내성 문제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내성률도 높은 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황색포도상구균 항생제 메티실린 내성률은 67.7%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카바페넴 내성률(30.6%)은 2번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내성률(28.7%)은 3번째로 높았다.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은 "항생제 신약 연구개발뿐 아니라 원 헬스(one-health) 차원의 각계 협력이 필요하다"며 "항생제 내성 문제 극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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