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러시아 남부 쪽에 있는 아르메니아 중앙부처 관계자 등 공무원 7명이 국내 로컬푸드의 1번지인 완주군을 찾아 로컬푸드와 먹거리 정책을 배웠다.
이들은 15일 완주군청과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 급식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해 완주군의 농업정책 현황을 둘러봤다.
특히 농업 기획생산 체계와 관계 시장 창출로 지난해 580억 매출을 달성한 로컬푸드와 공공학교급식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르메니아 정부 관련 학교급식재단 소속 바그렛 예사안은 "완주군의 농업정책을 보고 매우 놀랐다. 아르메니아에 돌아가 로컬푸드 등 완주군의 다양한 정책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완주군의 정책이 아르메니아의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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