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 윌리엄스, 세 경기 연속 결승포…'내가 해결사'

입력 2018-11-16 15:33   수정 2018-11-16 17:48

LA 클리퍼스 윌리엄스, 세 경기 연속 결승포…'내가 해결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32)가 세 경기 연속 해결사 기질을 발휘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LA 클리퍼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16-111로 이겼다.
107-107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장거리 3점포가 꽂히면서 경기 흐름이 LA 클리퍼스 쪽으로 확 쏠렸다.
샌안토니오가 이어진 공격에서 더마 더로전의 골밑 돌파로 1점 차로 추격했지만 클리퍼스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꼬박꼬박 성공해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23득점으로 활약한 윌리엄스는 앞선 두 경기에서도 4쿼터 고비에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12일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그는 126-126 동점이던 연장 종료 0.5초를 남기고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또 1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는 연장전 팀 득점 15점 가운데 10점을 혼자 책임지며 팀의 121-116 승리를 이끌었다.
111-113으로 뒤진 경기 종료 1분 50초 전부터 이후 팀의 10득점을 모두 혼자 넣었다.
최근 3연승의 LA 클리퍼스는 9승 5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만났던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 로키츠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휴스턴이 107-86으로 완승했다.
스테픈 커리가 서혜부 부상으로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프슨도 3점슛 5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10점에 묶였다.
휴스턴에서는 제임스 하든이 27점을 기록해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승 4패 탈락의 아픔을 설욕했다.

◇ 16일 전적
휴스턴 107-86 골든스테이트
덴버 138-93 애틀랜타
LA 클리퍼스 116-111 샌안토니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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