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이주헌 소방교, 대한민국 안전대상 특별상

광주 동부소방서 이주헌 소방교, 대한민국 안전대상 특별상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동부소방서 이주헌(41) 소방교가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소방산업기술원·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소방공무원 특별상은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예방 소방 행정 발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 소방교는 2010년 9월 입문해 화재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 안전정책 수행 등 예방 소방 행정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제1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 본선 진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아셈문화장관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 합동 특별조사팀 참여, 주요 시설 안전 컨설팅 등 실적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전국 소방공무원 18명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 소방교는 "부족하지만, 동료들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한발 앞선 예방 소방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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