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방송인 송해 선생 이름을 딴 코미디박물관이 대구 달성군에 들어선다.
대구 달성군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송해공원 안에 송해 코미디박물관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달성군은 이를 위해 이날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송해 선생과 김문오 달성군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군의원, 학술단체, 언론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송해 선생 소장 물품 보관부터 박물관 건립과 관리까지 실질적인 자문을 한다.
달성은 송해 선생 처가로 군이 2016년 옥포면 옥연저수지 일대 4만7천300㎡ 터에 송해 공원을 만들었다.
월남 실향민인 송해 선생은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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