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토 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종합계획은 헌법과 국토기본법에 의해 수립하는 20년 단위 장기종합계획으로, 국토의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총 170명의 국민참여단을 모집했다.
국토부는 오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제1차 국민참여단 회의'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행사에서 국토종합계획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고 주제별 분임토의 등을 거치며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한다.
김현미 장관은 "우리 국민과 함께 국토정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국토종합계획 수립 과정이 다른 국토계획 수립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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