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수능 끝났지만 무리한 단축수업 안돼"

입력 2018-11-18 07:08  

충북교육청 "수능 끝났지만 무리한 단축수업 안돼"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8일 일선 고교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리한 단축 수업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긴장이 풀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학교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따른 정상적인 수업을 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3학년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각 고교는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피치 전문가 초청 면접 준비, 입시설명회, 노동경제교육, 문화체험, 유관기관 방문, 진로체험, 진로상담 등을 준비하고 있다.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지도에도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은 고교 시절을 잘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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