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교통 등 우수정책 알리고 현장도 방문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아시아와 중남미 주요국 도시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해 해양수산과 교통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교통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1주일 일정의 '공적개발원조(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를 18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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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에는 부산과 자매결연을 한 아시아 3개국 도시(필리핀 세부, 베트남 호찌민, 미얀마 양곤)와 중남미 에콰도르 과야킬의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수 기간에 부산의 해양수산, 교통 정책 등 우수 정책사례를 배우고 관련 기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먼저 교통 연수단은 부산도시철도 현황, 역무 자동화, 전동차 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현장과 차량기지 등을 방문한다.
해양수산 연수단은 부산의 해양·항만 현황, 수산물 가공산업, 수산자원 관리 등을 배우고 해양환경교육원, 국립수산과학원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연수참가자들은 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ODA포럼'에도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부산의 우수기술과 정책을 해외에 알리고 부산시의 도시외교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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