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출신 재미 유학생 8명→3명으로 감소…역대 최소"

입력 2018-11-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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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北출신 재미 유학생 8명→3명으로 감소…역대 최소"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에서 유학 중인 북한 출신 학생의 수가 지난 2017∼2018학년도에 단 3명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 비영리기구인 국제교육원(IIE) 웹사이트에 따르면 IIE는 최근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2017∼2018학년도에 재학한 북한 출신 미국 유학생이 학부생 2명, 대학원생 1명 등 3명이라고 밝혔다.
바로 이전인 2016∼2017학년도에는 학부생 7명, 비학위 과정(non-degree) 1명 등 총 8명이었는데 1년 사이 5명이 감소한 것이다.
RFA는 이번 통계와 관련해 "북한 출신 학생의 미국 유학 역사가 시작된 1975년 이후 가장 적은 수로 줄었다"고 전했다.
북한 출신의 미국 유학생은 1975년 5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2007년에는 266명까지 늘어났지만, 2011년 이후부터는 20명을 넘지 못했다고 RFA는 설명했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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