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나도 교육정보시스템 24시간 안에 서비스 재개한다

지진 나도 교육정보시스템 24시간 안에 서비스 재개한다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 기공…2020년 3월부터 운영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지진 같은 재난·재해가 발생해도 교육 관련 행정·회계시스템 복구와 서비스가 이전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9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복합업무단지에서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 기공식'을 연다.
센터는 지진 등 재난·재해로 교육정보시스템 관련 시설이 파괴되거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한 대응체계 가운데 하나다.
센터 운영이 시작되면 17개 시·도 교육청 시설이 훼손되거나 정보가 유실될 경우에도 이를 복구하고, 24시간 안에 센터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전환해 관련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각 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등이 적용 대상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5천㎡, 건축 연면적 4천12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3월부터 운영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안정적인 재해 대응체계를 확립해 교육정보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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