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야생조류 분변 AI 음성판정…방역대 해제

입력 2018-11-18 12:13  

전북 군산 야생조류 분변 AI 음성판정…방역대 해제
정읍 동진강 AI는 '저병원성' 확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지난 11일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날 정읍 동진강에서 채취한 분변에서 검출된 AI 항원은 저병원성인 H3N8형 바이러스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된 방역대는 해제됐다.
전북도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해서 검출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주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가축 사육 농가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며 "AI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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