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9일 에스엘[005850]의 이익 성장 가시성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만3천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천986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 "양호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은 고객 다변화와 제품경쟁력 측면에서의 비교우위"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동차 업황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내년 3개 신규 법인 가동과 LED 램프 성장세 본격화로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북미법인의 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인도법인도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4분기 현대차그룹의 국내 공장 수출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회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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