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0텀블러' 캠페인을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0텀블러'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사회 운동인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의 하나로, SK텔레콤의 제안에 각 학교와 교내 봉사 동아리가 동참 의지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3개 학교에 친환경 '0텀블러' 5천개, 텀블러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 등을 제공했다.
'0텀블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교내 지정 카페에서 0텀블러를 빌려 사용하면 음료 가격을 할인받는다. 사용한 텀블러는 교내에 설치된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텀블러 수거와 세척 등 관리는 SK텔레콤이 모집한 대학생 봉사단 80명이 담당한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인 봉사단원에게는 봉사 시간에 따라 월 3만3천원 또는 6만천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주고, 타사 고객에게는 데이터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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