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2월 '종합 광고경기 전망지수'(KAI)가 104.1로, 전월보다 광고비를 증액할 것이라는 광고주가 다소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KAI는 조사 대상 1천개 기업 중 광고비 지출이 전월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코바코는 "올해 연말 광고경기는 다른 해보다 비수기 하락 폭이 완만하다"며 "12월 종합경기 지수가 11월(102.2)보다 높은 적은 5년 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5.2, 케이블TV 93.2, 종합편성TV 93.5, 라디오 95.6, 신문 98.3, 온라인-모바일 109.6으로 각각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12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본격적인 광고마케팅이 예상되는 통신 업종과 대학교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업종, 영화·공연광고 중심의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 업종에서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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