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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북한 사회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평등 관점에서 북한개발협력사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오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개발협력과 젠더적 접근'을 주제로 제10차 개발과 젠더에 관한 아태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북한개발협력 현황과 수요를 진단하고, 향후 북한개발협력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유정애 성균관대 교수와 카타리나 젤위거 스탠퍼드대 객원연구원이 북한 여성 현황과 성인지적 개발협력에 대한 포괄적인 관점의 내용을 기조강연할 예정이다.
그 외 북한 주민들과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한 해외단체들의 주제발표 등을 통해 여성 관련 북한개발협력의 역사와 현황,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들의 관련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대북 사업에 여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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