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내년 4월부터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택시 콜센터를 직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택시조합이 읍·면에 설치한 콜 박스에 전화해 호출하면 대기 중인 기사가 전화를 받아 요청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콜 박스 전화번호가 다르고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평군은 콜센터를 설치, 특정 번호로 전화하면 호출 지역과 가까운 택시를 배차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평군은 26일까지 주민 1천260명과 택시종사자 148명 등 1천4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콜센터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가평지역에는 개인택시 107대와 법인택시 41대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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