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다음 달부터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내 숙박 시설 요금이 최고 33.3% 오른다.
20일 군에 따르면 성수기 숲 속의 집과 황토집 요금(1일 기준)은 4인실이 7만원→9만원으로, 8인실은 13만원→17만원으로, 12인실은 15만원→20만원으로, 15인실은 18만원→24만원으로 인상된다.
별무리하우스의 경우 3인실은 5만원→6만원으로, 4인실은 6만원→8만원으로, 8인실은 10만원→12만원으로 오른다.
최고 인상률은 33.3%다.
매년 7월 11일∼8월 25일과 시기에 관계없이 금·토요일, 공휴일 전날이 성수기다.
비수기 숲 속의 집과 황토집 요금(1일 기준)도 5만∼12만원에서 6만∼16만원으로 오른다.
숲 속 모험시설(주니어 코스 기준·1시간 소요) 사용료는 개인이 3천원에서 1만원으로, 단체(20명 이상)는 2천원에서 7천원으로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숙박료와 시설 이용료를 이같이 올리게 됐다"며 "이렇게 요금을 올려도 다른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내 숙박 시설 요금에 비해 비싼 편은 아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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