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약자 보호·사법제도 개혁 등에 기여"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전북 익산갑)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는 약자를 위한 무료 변론, 소외 지역민 지원, 입법을 통한 약자 인권 보호, 사법제도 개혁 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원광대는 이 의원이 익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법학과 겸임교수를 병행하며 법학도들에게 진로를 설계하도록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김도종 총장은 "이 의원은 변호사 시절 무료 변론부터 서민을 대표하는 입법 활동까지 열정적으로 수행한 자랑스러운 원광인"이라며 "학위수여식을 통해 뜻깊은 인연의 고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988년 사법시험 합격 후 익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8년부터 익산갑 지역구의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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