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로 1년간 채용…어학과정 등 지원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미주개발은행(IDB)이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젊은 한국 인재를 채용해 중남미 국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기획재정부가 19일 밝혔다.
한국인 컨설턴트 약 20∼30명을 채용해 IDB와 기획재정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한국-중남미 청년 기술인재단'(Tech Corp)으로 중남미 국가에 파견하는 것이다.
선발된 이들은 1년간 정식 컨설턴트 지위로 IDB에 채용돼 IDB 지역사무소나 협력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IDB는 내규에 따른 급여를 지급하며 이와 별도로 왕복 항공료, 어학 과정, 기타 경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영어가 능통한 만 37세 이하의 한국국적 보유자에게 주어진다.
또 정보통신기술 등 분야의 학사학위를 보유하고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쌓거나,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IDB는 이달 30일까지 이메일(techcorps@iadb.org)로 영문 이력서를 제출받아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이들에게 후속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사전에 이력서를 내지 않은 이들도 IDB가 개별 직위를 정식 공고할 때 지원할 수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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