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의회는 19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를 구성하고 신수정 위원장과 최영환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인사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광란, 김용집, 나현, 박미정, 조석호 위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하고 시장의 인사청문 요청 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친 후 임명될 때까지 활동한다.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하고 청문을 마친 후 5일 이내 경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해 그 결과를 시장에게 보낸다
인사특위는 광주환경공단이 시 산하 환경 공기업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신수정 위원장은 "이용섭 시장에 전속된 공공 기관장 임명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 공기업의 장으로서 업무 수행력과 도덕적 흠결 등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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