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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경남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국제 아이디어 공모작 중 15개 작품을 선정해 19일 진주 본사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LH 공모에는 국내외 일반인이 5개 분야에 걸쳐 160개 작품을 내는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1등 당선작은 강영·주현제 씨가 출품한 '1천500개의 윈드밀(WINDMILL)-바람의 타워 전망대'로 상금 1천만원과 국토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이 작품은 골리앗 크레인을 감싸는 슬로프 형태 전망대 구조물이다.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인 동시에 1천500여개 작은 풍력발전기를 활용, 바람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건축물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통영 스카이워크(TongYeong sky-walk)', '인산인해 人山仁海', '통영 관광 베이스' 등 앞으로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계획에 착안할 다양한 국내외 일반인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공모 홈페이지(http://idea.tongyeong-regenerati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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