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17일 상생협력 육성 대상의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K-장보고 시장개척단은 2010년부터 시행한 중부발전의 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현지에서 국가별 전력청과 에너지기업 등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현지 발전소를 직접 방문해 구매 실무자와 1대 1 매칭 상담도 했다.
중부발전은 시장개척단이 2천2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했으며, 성일터빈과 고려엔지니어링 등 일부 기업은 총 300만달러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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