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9일 오후 3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2리 해녀탈의장 앞 30m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이모(72)씨가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행인 박모(41)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조류에 휩쓸려 흘러가던 이씨는 상황을 전달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오후 3시 52분께 400m 앞 해상에서 구조됐다.
이씨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이씨가 소라 채취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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