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이 20일 가을철 산불방지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 점검을 위해 항공 예찰 활동을 벌였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31일)은 등산객 등 입산자 실화와 추수기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김 부시장은 이날 관내 전체 산림지역을 둘러보고 산불 발생 대비상태를 점검했다.
또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와 방제사업장을 항공 예찰하면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경로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김 부시장은 "겨울철 산불 발생이 없도록 산불방지를 철저히 하고 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지킬 수 있는 방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산불 예방대책으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시와 구·군 등 18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또 입산 통제구역 지정, 일부 등산로 폐쇄, 무인 감시카메라(22대) 상시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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