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이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
20일 고성군에 따르면 해양심층수 관련 제품의 연구와 개발, 창업지원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를 죽왕면 오호리 제2 농공단지 인근 1만2천389㎡의 부지에 연면적 4천85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기로 했다.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비는 128억원 규모다.
건물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정보자료실을 비롯해 홍보관과 전시관이 입주하고 2층에는 분석실험실과 품질 인증실, 3층에는 창업보육실, 4층에는 세미나실과 회의실, 휴게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별관에는 시제품 제작실이 들어선다.
고성군은 산업지원센터를 해양심층수산업 육성과 관련 업체 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제2 농공단지 조성과 맞물려 고성이 전국적인 해양심층수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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