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완전 파손' 흥해지역에 시멘트 4천t 무상 제공키로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시멘트 업계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멘트 지원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일 포항시와 지난해 지진으로 전파된 홍해지역 공동주택 거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멘트 무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멘트 업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재생사업이 추진되는 흥해지역의 공동주택 복구용 시멘트 4천t(약 3억원 상당)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이번 시멘트 지원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