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0일 올해보다 1천275억원 증가한 1조2천557억원 규모의 2019년 예산안을 편성해 원주시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문화·관광과 교육 799억원(8.4%)을 비롯해 사회복지 3천915억원(41.2%), 보건 및 환경보호 674억원(7.1%), 산업·중소기업 180억원(1.9%), 수송 및 교통 642억원(6.7%), 국토 및 지역개발 747억원(7.8%), 농림·해양·수산 657억원(7.0%), 기타경비 1천888억원(19.9%)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예산 중 40%를 넘어섰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019년 예산안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분야별 핵심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편적 복지 지향 및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 2019년 예산안은 제206회 원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원창묵 시장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심사를 거쳐 12월 21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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