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비트코인이 5천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암호화폐 관련주가 20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비덴트[121800]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8.09% 내린 9천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옴니텔[057680](-4.00%), 우리기술투자[041190](-3.01%), 케이피엠테크[042040](-2.34%),SBI인베스트먼트[019550]트(-2.13%),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1.99%), SCI평가정보[036120](-1.51%) 등 다른 암호화폐 관련 종목도 함께 하락했다.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13% 이상 급락한 4천708달러까지 밀리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5천 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7일간 22%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65%의 하락률을 보였다.
CNBC와 블룸버그 등은 지난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처음으로 증권 규제에 따라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하지 않은 암호화폐 업체 2곳에 과징금을 부과하고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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