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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20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명성교회 외화 밀반출 건에 관한 진정서를 제출하고 수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명성교회 비자금 및 비위 사실 수사 촉구를 위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MBC 'PD수첩'은 지난달 9일 방송된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에서 해외선교여행 때 교인들을 동원한 외화 밀반출 의혹 등을 다뤘다.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세습을 둘러싼 명성교회 사태는 장기화하고 있다.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세습을 인정한 총회 재판국 판결에 재심을 신청했다.
재판국은 재심 관련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재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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