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호 야생조류 분변서 검출 AI, 저병원성 판정

입력 2018-11-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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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금강호 야생조류 분변서 검출 AI, 저병원성 판정
방역대 해제…군산시, 철새도래지 방역·소독은 지속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지난 13일 전북 군산시 금강호 주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H5N3형)으로 판정됐다고 군산시가 21일 밝혔다.
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검출지 반경 10km 내에 설정됐던 방역대는 해제됐다.



군산시는 AI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 방역상황실 연락체계 상시 가동,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 거점소독초소 운영 등은 지속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금강호 주변에 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어 방역활동과 소독은 지속한다"며 "가금농가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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