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내년 1월까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21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의 하나인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이어 '사랑의 열매' 달기, 온도탑 점등식, 풍선 날리기, 첫 기부 성금 전달식, 김장김치 버무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모금 목표액을 53억4천900만원으로 정했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100도가 된다.
성금은 광주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 화재복구와 긴급지원,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차량 등 복지사업 분야에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1억7천만원), 삼성전자 광주공장(1억5천500만원), ㈜그린알로에(1억3천만원),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5천20만원) 등이 첫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금 모금 참여하려면 이웃돕기 성금 창구가 개설된 지역신문사와 방송사, 한 통화에 3천원인 ARS 전화기부(060-700-1213)를 통해 사랑의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