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음악협회는 '제37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에 정종열 연세대학교 작곡과 교수의 '린 포 오케스트라'(Lean for Orchestra)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편성 부문 우수상은 서순정 한양대 음악대학 겸임교수의 오페라 '여우뎐', 임주섭 영남대 음악대학 교수의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생포 고래 모음곡'에 돌아갔다.
실내악 부문 우수상은 조인선 중앙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의 '지나간 시간의 하얀 그림자 III', 김신웅 장로회신학대 조교수의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모리'가 받았다.
대한민국 작곡상은 국내 작곡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연구해 보존함으로써 한국 창작 음악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취지로 1977년 제정됐다.
수상 작품 연주회는 오는 12월 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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