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대 1학년 학생이 세계손톱미용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21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 대학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1학년 이귀염(31)씨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케이(K)-네일 스타 콘테스트 2018' 아트메이크업(눈썹, 아이라인, 입술) 부문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씨는 내년 INCA 세계네일대회에 아트메이크업 부문 한국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한국네일협회는 한국 대표선수에게 왕복 항공권과 숙박료를 지원한다.
세계네일대회는 태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차례로 열려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씨는 8년 전부터 속눈썹 미용매장을 운영하다 체계적 이론과 새로운 동향을 배우고 싶어 올해 구미대에 입학했다고 한다.
그는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다양한 미용 분야 자격증을 취득해 종합 미용실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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